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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산?전후 여성 마음건강사업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06:41]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산?전후 여성 마음건강사업 실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5 [06:41]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8월까지 관내에 거주하는 산?전후 여성의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정신건강증진캠페인 ‘맘(mom)편히’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분만 후 산후우울감을 경험한 산모는 52.6%(’18년 50.3%)이고 출산 후 1주일간의 감정 상태에서 산후 우울 위험군은 42.7%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 위치한 산?전후 여성 관련기관 △건강생활지원센터 △미래산부인과 △준소아청소년과의원 △다솜소아청소년과의원 △조이소아청소년과의원 등에서 실시된다.

 

이 곳 기관에서는 기계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 사정평가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우울감 개선을 위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중등도 이상의 우울 고위험 임산부, 산모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해 우울증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산?전후 우울을 겪는 여성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감정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지역의 안정적인 출산? 육아 문화 조성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산부, 산모들이 가장 예민하고 힘에 부칠수 있는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본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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