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4월 11일부터 변경되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행하는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9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다 3월 14일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시 양성 확진이 인정되면서 전국적으로 보건소의 자가신속항원검사 건수가 2월 평균 2650건에서 최근 7일(3.25~3.31.) 평균 1395건으로 52% 감소했다.
또한, 전국적인 확진자 감소 추세뿐만 아니라 보건소의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신속항원검사 중단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4월 11일부터는 증상이 있어 신속항원검사를 희망할 경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60세 이상,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접접촉자와 같은 역학적 관련자 등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는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계속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 11일 전까지는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선별진료소 내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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