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언더파 몰아친 배용준,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 우승배용준(21.CJ온스타일)이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개막전 우승자가 됐다.
배용준은 지난 2일(토) 대전 유성규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 만 원)’에서 1, 2라운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했다.
본 대회는 솔모로CC 파인, 메이플 코스에서 펼쳐졌고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단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컷오프 없이 출전 선수의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 해 우승자를 가렸다.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적어낸 배용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작성한 이재경(23.CJ오쇼핑)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배용준과 이재경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뽑아내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로 이어졌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재경이 파를 한 사이 배용준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배용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만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의 개막전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 정식으로 데뷔하는 배용준은 2021 시즌 ‘스릭슨투어 8회 대회’ 우승,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7개 대회에 나서 TOP10 3회 진입 포함 매 대회 컷통과하는 활약으로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배용준은 “KPGA 코리안투어 개막에 앞서서도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팬 분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2차전과 3차전은 다가오는 8월, 11월에 각각 차례로 개최되며 매 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상금 지급 외 대상 포인트를 부여해 올해 연말 포인트 상위자에게 별도 시상을 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와 기존 GTOUR 상위 선수들이 함께 경기하는 ‘통합 챔피언십’을 계획 중에 있다.
지난해 11월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한 KPGA와 ㈜골프존은 KPGA가 주관하고 ㈜골프존이 주최하는 GTOUR 대회를 창설하기로 약속했다. 이후 양측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번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에 2021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우승자 배용준과 준우승을 달성한 이재경 외 2020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태훈(37.비즈플레이),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떠오른 김한별(26.SK텔레콤), 2021년 출전한 전 대회에서 컷통과한 유일한 선수인 신상훈(24.PXG),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 1승)의 김승혁(36.금강주택), 2021 시즌 ‘스릭슨 포인트’ 및 ‘스릭스 상금순위’ 1위 정찬민(23.CJ온스타일) 등이 참가했다. 또한 KPGA 구자철 회장과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해 그 의미를 한 층 더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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