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지난 4월 1일 ‘경로당 꽃길가꾸기’ 사업을 시행하며 2022년 마을복지계획 추진의 첫 삽을 떴다.
‘꽃길가꾸기’사업은 2021년 수립한 강남동마을복지계획 생활의제 중 하나로, 코로나 확산세로 장기간 경로당이 폐쇄되면서 갈 곳을 잃고 소외감 등을 호소하는 동네 어르신들이 봄꽃을 보며 성큼 다가온 봄과 밝은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하고, 추진단이 함께 화분을 관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자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추진단은 강남동 소재 화원의 앞마당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화분에 직접 팬지, 데이지 등 봄꽃을 심은 후 관내 경로당 3개소에 미리 연락하여 약속된 장소에 화분을 각 10개씩 배부하였으며, 어르신들과 추진단이 돌아가며 꽃을 관리하기로 약속하였다.
최성연 단장은“지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경로당이 장기간 폐쇄 중이라 어르신들을 모두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지나다닐 때 마당에 놓인 꽃 화분을 보며 우울한 기분도 달래고 성큼 다가온 봄을 마음껏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영백 강남동장은 “코로나 확산세로 모임 등이 부담스러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네를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강남동 마을복지계획의 비전인 “함께 행복한 강남동”실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강남동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이번 꽃길가꾸기 사업을 시작으로 소외 어르신 반찬지원, 이불빨래 사업 등 다양한 마을복지계획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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