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자도 안심!”성동구 고유사업‘회복기원 꾸러미’에‘호평성동구, 일상 장보기 플랫폼 ‘마켓컬리’와 손잡고 재택치료자 지원 나서
서울 성동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월 기승을 떨친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성동구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수 또한 급격히 증가해 왔다.
이에 성동구는 일 주일간 격리에 들어가야 하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로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사업을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했다.
성동구 고유사업인 ‘회복기원 꾸러미’에는 마켓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소독제·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비롯해 간식·간편식·건강기능식품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민 재택치료자는 안내 문자를 통해 전달된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한 후, 세부 구성 물품에 따라 만들어진 총 5종류의 꾸러미 중 하나를 선택하면 지정한 주소지에서 받을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신선함을 집 앞까지 배송한다’는 콘셉트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상 장보기 플랫폼 온라인 쇼핑 플랫폼 마켓컬리 와 손을 잡았다는 점이다.
편리한 배송 시스템과 특색 있는 물품 구성을 고민하던 성동구는 지역 내에서도 많은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켓컬리에 협업을 제안했고, 뜻깊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마켓컬리가 기꺼이 참여를 결정함으로써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 사업의 진행도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었다.
실제 ‘회복기원 꾸러미’를 배송받은 구민 가운데엔 ‘인증사진’과 함께 ‘구성이 알차 마음에 든다’ ‘든든히 챙김받는 기분이 든다’는 등의 소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성동구는 이번 ‘회복기원 꾸러미’에 대한 구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 때까지 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어려운 상황의 재택치료자 분들을 지원하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성동구에 감사드린다”며 “마켓컬리가 배송해 드린 ‘회복기원 꾸러미’가 모든 재택치료자 분들의 더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성동구의 각별한 마음을 담은 ‘회복기원 꾸러미’ 지원으로 성동구 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격리기간 중 방역을 위해 사용되는 용품과 건강회복에 도움이 될 물품을 보다 손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민간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혜를 모은 선도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성동구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