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5일 오전 10시 30분, 안흥면 안흥리 산224-1번지 일원에서 제7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탄수흡수원 확보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산림자원의 조성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탄소중립 나무심기, 군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다.
장신상 군수와 권순근 의장, 공무원, 횡성군산림조합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숲속의 여왕’이라 불리는 자작나무 1,350여본을 1.5ha 면적에 식재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국도 42호선 인근에 위치한 행사장에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인 자작나무를 식재하면,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 환경을 제공하여 횡성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대본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목표 및 주요 조치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선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활기찬 기운이 전달되었으면 한다. 또한, 나무 심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흡수원 확충은 물론 우리 생활 속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군민 모두가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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