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2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선정 사업은 ▲(주)씨랩의 공유 공간 사업과 ▲(주)굿사이클의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유 장바구니 사업이다.
치킨브랜드 ‘다기야’와 ‘무쇠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본사 ㈜씨랩은 상온창고와 식품저장이 가능한 저온?냉동창고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간편조리식품(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식품 생산시설을 공유하는 공유팩토리 등을 여성기업이나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여 ESG 경영을 실현한다.
업사이클 공예제품을 생산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인 ㈜굿사이클은 현수막이나 각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바구니를 수거하여 일회용 비닐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장바구니를 보급하여 자원 재활용뿐만 아니라 시민 환경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특히 장바구니 수거와 배치 등 일련의 활동은 취약계층을 선발하여 사회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공유경제란 공간, 물건, 정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유휴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시민 편의를 도모하는 공유경제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유경제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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