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조난 같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 경찰, 한전 등 공공기관 간 서로 다른 위치표시체계를 사용하던 것을 하나의 위치표시체계로 통일해 응급상황,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만든 제도로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에서 100m 이상 떨어진 댐, 산악지역 등에 부여되며 한글 2글자, 숫자 8글자 등 총 10자리로 구성된다.
김해시는 2026년까지 313개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훼손, 망실, 표기오류, 중복설치 여부 전수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매년 일제조사 완료 후 조치가 필요한 국가지점번호판은 정비하고 등산로 등 안전사고 발생지역을 조사하여 신규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지점을 선정할 때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등 도로명 주소가 부여되어 있지 않은 지역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노란색 국가지점번호판을 보고 신고하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해 신속한 출동과 구조가 가능하며 국가지점번호판을 매년 철저히 조사하고 정비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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