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수평적인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도입한 ‘협업포인트제’ 운영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협업포인트제’는 공무원이 타 부서 직원과 업무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받는 등 협업한 경우 직원 간 포인트를 주고받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 분기별 실적 공유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시행했다.
그 결과 협업포인트제를 도입한 지난 한해 전 직원의 3분의 1에 달하는 36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부서 간 소통?협업 강화를 위한 협업포인트제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협업포인트 제도를 통해 조직 내 칸막이를 제거하고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통해 유연한 조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