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아파트, 공원 및 어린이집 등에 설치된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지난 4일 환경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환경보건법에 따라 만 13세 미만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인 놀이시설, 영유아 보육시설 등이다.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고자 민간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함께 임실 내 주요 놀이시설 7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사항은 △시설물에 대한 부식 및 노후화 여부 확인 △도료?마감재의 중금속 검출 여부 조사 △실외시설(토양, 모래 등)에 대한 중금속(크롬, 카드뮴, 수은 등) 및 기생충 검출 여부 확인 등으로 이뤄졌다.
시료를 채취해 전문 검사기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환경보건법 제23조 규정에 따라 환경안전 관리기준을 준수하도록 시설 개선을 명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어린이들이 뛰어놀고 생활하는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유해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안전한 놀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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