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이장협의회는 새봄을 맞이해 한강봉 정상의 철쭉군락지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한강봉의 철쭉군락지는 한강봉 정상 정자를 에워싸는 형태로 10여 년 전부터 백석읍 주민들이 1천여 그루의 묘목을 심어 가꾸어 오던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는 곳이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환경정화 활동은 잡목·잡초 제거, 쓰레기 청소, 주변 환경정화 등으로 36개리 이장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고윤구 백석읍장은 “봄을 맞이하는 뜻깊은 활동을 함께한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많은 양주시민이 우리가 가꾼 철쭉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환경정비를 통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백석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