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김포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금쌀 생산…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설치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10:23]

김포농업기술센터, 고품질 금쌀 생산…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설치 당부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05 [10:23]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금쌀 생산을 위해 철저한 볍씨 소독 및 못자리 적기 설치를 당부 했다.

 

키다리 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위한 볍씨 소독 시기는 못자리 설치 10일 전 쯤 이며, 김포시 못자리 설치 적기는 4월 20일 전후로 보고 있다. 너무 이른 못자리 설치는 저온 등에 의한 못자리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볍씨 소독 방법으로는 온탕소독법과 약제침지소독으로 구분되는데 온탕소독법은 60℃ 물에서 10분 간 담근 후 바로 냉수처리 10분을 처리하고 이때 물은 종자량의 10배(종자 20kg 기준 물 200L)가 필요하며, 온도와 시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발아율과 소독효과가 떨어질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약제 침지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한 약액(종자 20kg 기준 약액 40L)에 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 소독하면 된다.

자가 채종한 종자는 볍씨 소독에 앞서 충실한 종자 선별을 위해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야 하는데 일반 벼의 경우 비중 1.13(물20L에 소금 4.2kg), 찰벼의 경우 비중 1.04(물20L에 소금 1.4kg)가 적당하며, 소금물에 담근 볍씨 중 위로 뜨는 볍씨는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헹궈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못자리 설치를 일찍 하면 저온다습에서 발생하기 쉬운 입고병(모잘록병)이 발생하기 쉽고 육묘 후기에 생리장해인 뜸묘가 발생하여 모판이 망가져 다시 해야 하는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4월 20일 전후로 적기 설치할 것을 권장 하고 있다.

4월20일 전후에 적기 설치하면 육묘하기 적당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 건전한 묘를 기를 수 있으며 육묘기간도 짧아져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이재준 기술지원과장은 “올해부터 농약 오남용 방지를 위해 벼 보급종이 전면 미소독 종자로 보급 되었다면서 철저한 종자소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못자리 적기 설치로 병해충 예방과 건전한 우량묘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