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오는 4월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 운영 중단
우선순위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기존대로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5 [10:25]
김천시는 정부의 방역·의료체계 개편과 보건소 핵심 업무 집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 발생 규모의 감소 추세, 진단에서 진료 및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병의원 확대에 따른 것이며 검사 체계 전환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4일부터 10일까지는 현재처럼 보건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만,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 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유지된다.
만 60세 이상, 의사소견서를 받은 자, 확진자의 동거 가족, 개별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은 종전처럼 선별진료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발생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봄철 외출 모임과 지역 간 이동 증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여서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며 의심 증상 시 신속히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주말·공휴일 포함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기타 사항은 김천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