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 외벽에 거대한 책장이 들어서 보는 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5일 완주군은 콩쥐팥쥐도서관 입구 외벽에 예술벽화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예술벽화는 높이 20.5m, 폭 3.6m 규모로 도서관 건물이라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도록 고풍적인 서가의 모습을 담았다.
사실적인 묘사로 진짜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다.
콩쥐팥쥐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는 한 주민은 “조형물부터 이번 벽화까지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는다”며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도 무척 만족스러운데 볼거리까지 있어 오는 길이 즐겁다”고 말했다.
콩쥐팥쥐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높은 건물이 많은 곳이다. 이에 군은 주민들이 콩쥐팥쥐도서관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정문 앞에 ‘서로 마주하다’ 조형물 설치와 양쪽 벽면에 빛 그림자 조명을 설치하기도 했다.
도서관은 이번에 설치한 특수 예술벽화까지 더해 지역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으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애희 도서관평생학습사업소장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으로 최상의 내실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서면 갈산리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완주군 콩쥐팥쥐도서관은 복합건물로서 1일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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