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립 칠원도서관에서는 4월 16일 오후 2시에 SAC on Screen을 통해 ‘뮤지컬 명성황후’(프로듀서 윤홍선, 연출 안재승)의 25주년 공연을 상영한다.
‘Seoul Art Center ON SCREEN’의 준말인 SAC ON SCREEN은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한 우수 예술 콘텐츠를 영상화해 상영하는 사업이다. 함안군립 칠원도서관은 이번 공연을 포함해 올해 총 9회 SAC on Screen 프로그램을 통해 공연을 상영하게 된다.
1995년 12월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무대에 올려 졌던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왕조 26대 고종(高宗)의 왕후(王后)로서 비극적이었던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야만 했던 여성 정치가로서 명성황후의 고뇌를 담은 국내 창작 뮤지컬이다.
역사적 사실과 국내 크리에이티브 팀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국내외에서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이번에 상영되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25주년 공연실황(2021년 공연)으로, 극의 형식부터 대본, 음악, 안무, 무대디자인, 의상디자인 등 작품 전반이 변화된 모습으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055-580-3644)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사전신청은 오는 5일 10시부터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칠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SAC ON SCREEN은 이번 4월 진행되는 ‘뮤지컬-명성황후’를 비롯해 올해 12월까지 총 9회의 상영을 남겨두고 있다. 5월 14일 ‘연극-아빠닭’ 6월 14일 ‘현대무용-스윙’을 상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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