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황오동 팔우정 공원에서 ‘황오플리마켓’을 시범운영했다.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장터와 플리마켓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주말인 금·토 이틀간 오후 3시~8시에 개최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체험활동과 문화공연을 즐겼다.
이번 황오플리마켓은 황오축제학교 교육생들이 주민기획단을 구성해 기획에 실제 참여하며 황오동만의 독창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준비한 축제다.
플리마켓에는 황오동 주민을 비롯해 경주시민은 누구나 참여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물품은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소품, 생활물품, 예술작품, 수공예제품, 수제작 밀키트 등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까지 40회에 걸쳐 매주 금·토에 황오동 팔우정 공원을 비롯해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서 플리마켓이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태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낙영 경주시장은 플리마켓에 참여해 황오축제학교 주민기획단과 시민들을 독려했다. 또 황오동 원도심 현장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청년 문화기획자 및 예술가와의 간담회에서 축제와 문화공연 등 청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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