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보건의료원이 갱년기 여성을 위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여성들이 폐경기 전후로 겪는 갱년기증후군의 증상 완화 및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한의약적 접근 방식을 이용한 건강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40~60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선착순 2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희망자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화 또는 무주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무주군건강증진센터와 3층 한방보건실에서 운영되는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은 한의사와 통합건강증진 전문인력, 그리고 외부강사들이 강사로 초빙된 가운데 실시된다.
프로그램은 건강기초검사를 비롯해 한방치료(복부온열요법),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요가체험, 갱년기 우울증 검사 및 웃음치료 강의, 한방침 및 한약제 처방 등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동훈 과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적 방법으로 갱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이 전달되면서 치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며 “한방처방과 함께 우울증 예방으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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