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5일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동계면 용궐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황숙주 군수를 비롯한 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애림사상을 고취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나무심기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용궐산 하늘길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하늘길 주변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과 단풍나무 3,500본을 식재해 의미를 더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오늘 하루 숲을 사랑하는 마음과 나무심기 의미를 생각하길 바라며, 특히 오늘 식목일 행사를 진행하는 이곳 용궐산 하늘길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정성을 다해 가꿔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발 646m의 용궐산 자연휴양림은 치유와 힐링에 좋은 편백나무를 비롯 꽃무릇, 상사화 등 다양한 수종 20만여본을 식재해 치유의 숲으로 조성했고, 수목 외에 정자와 원두막, 탐방로 등 쉼터도 만들어져 있다.
또한, 암벽을 이용한 540m 잔도 ‘하늘길’을 조성해 채계산 출렁다리와 함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치유의 숲에 위치한 용궐산 산림휴양관 내에 매점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순창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하여 관광객이 등반 후 휴식을 취하면서 순창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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