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근로환경 개선과 실내 유휴공간에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공간에 적합한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 실내식물과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하여 쾌적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3억 6천만 원으로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키파운드리 등 7곳의 산업체와 오송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에 설치하게 된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 입찰공고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4월 중 착공해 5월 중에 설치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시생활인을 위한 치유·휴식·관사용 정원 연구 개발을 수행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에 따르면 스마트가든을 이용했을 때 긴장, 우울, 스트레스 수치 등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실내정원인 스마트가든에서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근로자들이 피곤, 우울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사업 효과를 파악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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