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2일까지 기숙사 이용 학생들의 화재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기숙사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화재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또는 실제 현장 대피 훈련으로 진행한다.
대구지역 기숙사 운영교는 총 37교로 중학교 2교, 고등학교 31교, 특수학교 2교, 각종학교 2교다.
지난달 31일에는 전교생 전원이 기숙사를 이용하는 대구국제고에서 일과 후 저녁시간에 기숙사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머리가 아닌 몸으로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비상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평상시에도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대피 훈련과 안전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