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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 건강을 위한 검사는 계속된다

2022년 학생 건강 검진을 출장검진으로

차영례 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14:37]

여주 대신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 건강을 위한 검사는 계속된다

2022년 학생 건강 검진을 출장검진으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05 [14:37]

여주 대신초등학교는 4월 1일(금)에 체육관에서 1, 4학년 대상으로 내과 검진과 구강검진을 2,3,5,6학년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 대한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보다 나은 학교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검진에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열심히 임하였다고 5일 밝혔다.

 

대신초등학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지역 내 검진기관이 부재하고 검진을 위한 인근 지역 이동 등이 사실상 어려워 부득이 출장 검진을 실시하였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으로 병원방문 검진이 어렵고 소규모 농어촌 학교로 출장 검진을 수용하는 병원이 없어서 인근 소규모 학교들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 중·고등학교 검진 시 날짜를 맞춰야 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대신초등학교 보건교사(김지선)는 "학생 건강검진도 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2년에 한 번씩하는 건강검진이나 생애주기별 건강검진처럼 건강보험공단에서 관리하여 원하는 병·의원에서 직접 검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뀌어 평생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러 열악한 상황이지만 키와 몸무게, 시력검사, 소변검사, 충치 검사 등을 실시하면서 4학년 대표학생은 "비만이 의심되어 피검사 할까봐 아침부터 굶느라 머리가 아파요, 빨리 끝나고 밥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면서도 몸무게가 얼마나 늘었을까 키가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해했다.

 

6학년 대표학생은"코로나19 감염병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확~찐자가 됐어요” 하면서 활짝 웃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다짐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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