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4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NGO 단체인 온해피와 영어학습, 체험학습, 국제 및 청소년 문화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3자 업무협약식(MOU) 을 가졌다.
이로써 인천 도서지역 등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영어학습과 문화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학생들에게는 인턴십 및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 각 기관별 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성 개발 관련 정보 교환, 홍보, 타 분야 등 다양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으로 추진되는 ‘SDGs Builders 섬마을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원어민, 한국인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멘토와 인천지역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정기적인 토의 활동을 통한 세계시민교육과 영어교육 및 문화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도서지역 등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기회 및 문화 교류를 기대할 수 있다.
로버트 매츠(Robert Matz)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인천시교육청과 온해피와의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유엔글로벌콤팩트 회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정의롭고 자유로우며 번영하는 세상’을 만드는 사명을 따르고, 인천 지역 사회 봉사와 재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소외 지역의 세계시민교육을 지원하고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온해피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가 가져온 교육 결손의 회복과 미래 교육으로의 도약은 인천지역 교육의 중요한 화두이자 과제다. SDGs Builders 섬마을 지원 프로그램을 필두로 교육 격차의 문제를 해소하고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와, 국제NGO 온해피 배인식 대표를 비롯해 총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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