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마리면은 지난 5일 거창중앙로타리클럽에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봉사의 일환으로 마리면 신기마을 이 모 씨 주택 앞마당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이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위해 대상가구의 추천 요청에 따라 마리면에서 이 모 씨의 가정을 추천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대상 가정은 지난해 12월 5일 준공된 제37호 ‘사랑의 집’ 입주세대로, 투병생활을 하는 이 씨와 세 아이를 포함한 여덟 식구가 노후화되고 좁은 친정부모 집에서 함께 거주하며 어려운 생활을 하던 중 120자원봉사대의 봉사 및 행정지원으로 주택 1동을 건축하여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으나, 앞마당 부지가 경사져 있는데다 미포장 상태여서 3명의 아이들이 뛰어놀며 생활하기에 위험한 환경이었다.
이에 거창중앙로타리클럽에서는 해당 주택 앞마당을 성토하여 포장하고 콘크리트블록을 쌓는 등 대상자 가정이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주거환경을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오해석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단체의 봉사를 통해 세 아이와 부부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오철환 마리면장은 “관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애써주신 거창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펴 사각지대 없는 모두가 행복한 마리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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