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3월말 기존 수기로 작성된 건축물 관리 대장에 대한 전산화(DB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구 건축물대장 전산화 사업은 기존 행정자료의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 시에서 보관하고 있던 종이로 된 대장을 스캔해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으로, 작년 초 사업을 시작해 총 17만면에 대한 자료화를 완료했다.
그동안 구건축물대장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서 복사한 후 개인 정보를 가리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 등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장을 발급하는데 상당한 불편이 있었다.
김천시 건축디자인과는 “이번 전산화 사업의 완료로 대장의 위·변조가 방지되고 훼손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의 위험성도 방지되었으며, 민원인이 전국 어디서나 즉시 구건축물대장 발급이 가능해져, 적극 행정은 물론 민원서비스가 한층 더 개선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