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명?한식 앞두고 봄철 산불방지 “총력”군민 100여 명 참여… 장성역, 터미널, 황룡시장 등에서 캠페인 펼쳐
장성군이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관내 산불 발생 위험도가 증가함에 따라, 청명?한식을 앞둔 지난 4일 장성역 앞, 장성터미널, 황룡시장 등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11개 읍·면 주민과 산불진화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산불 예방수칙과 금지사항,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 등을 적극 홍보하며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단 한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한 순간에 사라지지 않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장성군은 4월 17일까지를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활동을 강화해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감시?단속하고 있다. 또한 5월 15일까지 운영되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입산객 관리와 계도, 캠페인 실시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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