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장영우 밀양시의회 의원이 대표위원을 맡고 세무사, 경력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검사 대상은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 재무제표, 예산의 성과보고서, 성인지결산 등이다.
지난해 밀양시의 예산현액 1조 2,168억원 중 세입결산액은 1조 2,261억원, 세출결산액은 1조 1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잉여금 2,244억원 중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1,831억원과 국도비 보조금반납금 80억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333억원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검사 결과 제시되는 의견을 개선하고 보완해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해 주민의 세금이 주민의 수요와 밀양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적절한 곳에 집행될 수 있도록 건전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