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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제4기 분과 활동 시작

5개 분과회원 100명 위촉, 첫 회의 시간 가져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05 [15:23]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 제4기 분과 활동 시작

5개 분과회원 100명 위촉, 첫 회의 시간 가져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05 [15:23]

진주시는 5일부터 7일까지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시민소통위원회 ▲행복한 시민, ▲건강한 사회, ▲경제 활성, ▲도농 발전, ▲찾고 싶은 진주 등 5개 분과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위촉식 및 첫 회의를 개최하고 공감과 소통을 위한 시민소통위원회 제4기 분과회원 활동을 시작했다.

 

시민소통위원회 분과회원들은 분과별 분야에 대한 시정현안, 생활불편, 제도개선 등에 대한 주제 선정 및 토론을 통해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시민소통위원회 회의를 거쳐 시 관련 부서에 자문 또는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진주시는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제4기 공개모집에 신청한 136명을 대상으로 지역별·연령별·성별로 구분하여 최종 100명의 회원을 선정하였다.

회원 분포를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성 60명, 여성 40명, 지역별로는 읍면지역 27명, 동지역 73명으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30~40대 20명, 50~60대 74명, 70대 이상 6명이다.

 

5일 위촉식 및 첫 번째 회의에서는 그간 시민소통위원회 추진 상황과 분과 활동에 대한 설명에 이어 분과 회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앞으로 4기 분과 회의를 이끌어 나갈 5명의 간사도 선출했다.

 

분과회의는 앞으로 매달 혹은 격월로 열리며, 분과 회원들에게 시정에 대한 정보와 정책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하여 부서별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소통 아카데미 등과 같은 워크숍을 개최하여 역량 강화와 함께 자유로운 토론의 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우근 시민소통위원장은 "분과회원분들은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진주시로 전달한다면 보다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건의한 후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시민의 생각이 객관적인 정책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3년간 127회의 회의를 통해 시정 현안,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219건의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 그 중 약 63%인 138건이 시정에 반영되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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