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는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나무병원 운영 등 수목 진료 분야 도민 행정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파트·학교·공공기관 등 생활권 주변 수목에 대한 병해충의 진단·처방 등 수목 진료 정보 및 기술을 교류하고, 수목 진료 분야 도민 행정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분야는 ▲ 수목 병해충 진단·분석 등의 수목 진료체계 공동 구축 ▲ 수목 진료 분야 연구·개발·교육 등에 필요한 학술·기술 정보의 교류 ▲ 수목 진단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 수목 진단 매뉴얼 및 관리시스템 공동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환경연구소 공립나무병원에서 추진하는 ‘수목병해충 방제 연구’와 수목진단센터에서 추진하는 ‘전국 고약병 발생 실태조사’ 등 연구과제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수목 진료체계 구축과 수목 진료 연구·개발·교육 등의 학술 교류를 통한 전문역량을 향상으로 질 높은 수목 관리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청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전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생활권 주변 수목의 진료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일반인들이 어려워하는 수목 병해충 종류나 방제 방법 등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도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수목 진료 관련 기술 개발·보급 및 수목병해충 방제 연구 등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했다. 2012년부터 생활권 주변의 수목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립나무병원을 운영해 도민들에게 매년 100건 이상의 수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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