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농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수행기관인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4월 한달 간 농촌협약을 준비중인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금번 현장 컨설팅은 공모 신청 전에 평가지표에 따른 체크포인트를 사전에 세밀히 점검하면서 시군에서 준비중인 농촌협약 계획을 마지막으로 보완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전북은 지금까지 임실군을 포함한 5개 시군이 농촌협약에 선정(‘21년 임실·순창 협약체결, ’22년 김제·진안·무주 협약 체결예정)되었으며, 군산시를 포함한 7개 시군(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남원시, 장수군, 고창군, 부안군)은 올해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목표로 농촌협약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농촌협약을 준비하는 지자체는 지역맞춤형 농촌생활권 발전방안을 담은 ‘농촌공간전략계획(20년)’과 ‘365생활권활성화계획(5년)’을 수립하고 농식품 공모 절차를 거쳐 농촌협약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며, 농식품부장관과 시장?군수간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게 되면 5년간 최대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로 농촌지역의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농촌협약 현장컨설팅은 농촌지역개발 전문가 6명이 참여해 7개 시군을 순회하여 진행하며, 각 지자체의 농촌협약 최종 계획(안)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컨설팅은 지난해 2회씩 진행된 자문내용의 반영 여부와 지역특화 비전 수립, 공간전략계획 및 365생활권활성화계획 적정성, 공간정비계획의 적합성, 주민참여 등 거버넌스체계 구성?운영 실적 등에 대해 필요한 내용들을 자문과 컨설팅할 예정이다. 도 농촌활력과 이지형 과장은 “우리 도가 농촌협약 공모에서 전국 최다인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된 것은 농촌협약 컨설팅이 주효했다” 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농촌협약 공모가 더 치열해진 만큼 지난 노하우를 담아 시군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하여 공모에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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