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4일 전기·가스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봉사단체인 시민안전봉사협의회와 함께 천지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서귀포시, 시민안전봉사자협의회, 서귀포소방서 등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도움이 시급한 천지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12가구를 선정하여 LED전등 교체 · 소화기 보급 ·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실시하고 누전차단기, 전선배선 등의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하여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월부터 대정읍, 송산동, 정방동, 중앙동 소재 재난취약가구 63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매월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시민들의 활동이 많아지는 봄을 맞이해 생활 속 안전점검을 지속 추진하여 소외계층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