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학생선수의 (성)폭력 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은 2019년 빙상계 (성)폭력 사건 이후, 학생선수 인권침해 및 (성)폭력 근절의 강한 필요성에 의해 울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성한 협의체이다.
추진단 협의회는 학교운동부 교육적 운영을 위한 정책 협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해 운영 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계획을 논의했다.
협의 결과 올해도 모든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조사와 후속 조치를 하고, 성별이 다른 학교운동부 운영학교 현장 방문 점검과 학생선수와 지도자 대상 인권교육 및 (성)폭력 예방 연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가해자 조치 강화를 통한 학생선수 보호 및 안전 지원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통해 폭력 예방 및 경각심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