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평택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균)은 지난 3월 31일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대공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 오페라극장 초청 갈라 콘서트가 300여명의 관중의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장선 평택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 뜻깊은 공연을 위해 평택을 방문해 준 노태철 지휘자 이하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 오페라 극장의 극장장인 ‘우스마노프 라미즈’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날 공연은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 오페라 토스카의 ‘별은 빛나건만’ 같은 유명 오페라 뿐 아니라, 발레 백조의 호수 중 캐릭터 댄스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가곡인 김규환 작곡가의 ‘님이 오시는지’를 한국어로 불러 관객들의 더 큰 환호를 자아내었다.
무대를 직접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해외 유수 공연팀의 멋진 연주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를 평택에서 만나 행복했다며 기쁘게 공연장 문을 나섰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재단의 다양한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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