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금나래아트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국악 창작팀 ‘상자루’와 함께 다양한 공연 개최 예정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이 서울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억 3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의 공연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지원해 공연단체가 안정적 창작환경 속에서 우수한 작품을 제작·발표할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 더불어 공연장 운영 활성화,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금나래아트홀의 상주단체로는 국악 창작팀 ‘상자루’가 선정돼 5회의 기획공연을 열게 됐다.
상주단체 ‘상자루’는 시대가 선호하는 흐름을 따라가는 것보다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가는 도전적인 팀이다. 2014년 창단 후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8년 12월 대중음악 경연 대회인 무소속 프로젝트에서 2위로 데뷔했다. 이후 전주세계소리축제, 독일 리퍼반(Reeperbahn) 페스티벌, 남산국악당 ‘젊은국악단장’ 등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나래아트홀에서는 ‘상자루 페스티벌’을 만나볼 수 있다. 8월 개최 예정인 상자루 페스티벌에서는 신작을 포함해 기존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금천문화재단은 구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상주단체와 다양한 협력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장과 공연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마련하고,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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