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 관련 업소의 식품위생 수준과 음식문화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으로 융자를 지원한다.
융자 규모는 총 1억 5천만 원이며, 자금 소진 시까지 수시로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서 영업 허가(신고)를 받은 식품제조업소와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제과점,위탁급식소)다. 단, 호프집, 소주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혐오식품 취급업소 영업자와 식품진흥기금을 이미 융자받아 신청일 현재 원리금을 상환 중인 자 또는 융자금 상환 후 1년 이내인 자는 제외된다.
사용 용도는 위생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한 영업자의 수리 및 개·보수 비용 또는 영업상 필요한 기계·설비 등을 설치, 보유하는 데 소요되는 ‘시설개선자금’으로 총 소요금액의 80% 내에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범업소는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운영 등에 소요되는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금액 한도는 1개 업체당 2천만 원부터 1억 5천만 원까지이며, 대출금리는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2%(화장실 시설개선 1%)다. 1년~3년 거치, 2년~5년의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한다.
업종별 신청할 수 있는 금액, 상환 조건 등은 금천구 보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 관련 업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