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과수화상병 총력대응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다
효율적 방제사업을 위한 농관원 · 민간업체 업무협약 체결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6 [06:41]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 ㈜케이티지오 농업회사법인과 손잡고 더욱 효율적으로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는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지도 △소득보전을 위한 공익직불제 홍보 업무를 함께 추진하고, ㈜케이티지오 민간업체와는 △과원 환경개선제 개발 및 제조에 대해 협약해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많은 농가에 환경개선제를 보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민간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개선제 대량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모든 사과, 배 재배 농가에 환경개선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 농가는 사과, 배 재배현황을 신고한 1,659농가 1,126.4ha의 과수원이며, 공동방제 약제공급과 마찬가지로 지역농협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 약제 살포와 함께 과원 환경개선제가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사과, 배 농업인이 꼭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