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대청계곡 누리길 2단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대청천 생태하천 산책로와 연결되는 희망공원~장유폭포 1.26km 1단계 구간 완료에 이어 이번에 장유폭포에서 장유사 등산로 입구까지 1.2km 구간이 연장됐다.
이로써 대청천 생태하천에서 장유폭포~장유사~용지봉으로 이어지는 8km 명품 둘레길과 등산로가 완성됐다.
특히 그동안 장유사 등산로 입구까지는 아스팔트 길을 이용해야 했으나 이번 2단계 구간 완성으로 계곡을 따라 자연을 오롯이 느끼며 산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번 2단계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1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작년 하반기에 착공해 봄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에 사업을 마쳐 등산객과 나들이객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시는 계곡 주변 산석과 목재로 등산로 경계, 돌계단, 목계단을 만드는 등 현장의 재료를 적절히 활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장유폭포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청계곡은 장유 시가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계곡 물소리와 함께 심신을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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