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업용 드론 이용자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일 김해시 드론 연습장에서 운전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김해시 농업인과 올해 드론 구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해 오전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한림분소에서 드론 조작과 운영방법, 안전운행, 추락사고 예방, 항공안전법 등 이론교육과 정비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생림면 김해 드론 실습장에서 농약살포, 종자파종, 비료살포 등 비행 실기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운행기술과 조종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하게 드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드론 보수에 소요되는 경비 절감을 위하여 드론 보유 농가가 직접 간단한 고장 처리를 할 수 있도록 정비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일손 부족과 고령화되는 농업 현실을 고려하여 우리시 농업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드론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