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화명대림타운 방향 좌회전 차로’ 신설 공사가 완공되었다고 6일 밝혔다.
화명대림타운은 3382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위 아파트로 그동안 입주민과 방문객이 와석교차로 쪽에서 차량으로 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약 400m 이상 지나서 유턴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북구는 주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전문기관의 용역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한 구는 좌회전 차로 신설은 출퇴근 시간에 교통체증을 가중시킨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차선 간격과 보도 폭을 조정함으로써 현재의 3차선을 유지하면서 좌회전 전용 차로를 설치하였다.
좌회전 차로 신설 공사는 총 사업비 4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16일 착공을 시작으로 ?전체 차로폭 조정 ?보도정비(L=128m) ?지장물 이설 ?노면 표시 등의 작업을 거쳐 4월 6일 길이 96m의 좌회전 차로가 개통된 것이다.
이번 좌회전 차로 개통으로 오랜 입주민의 숙원을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교통 흐름으로 주민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생활 속 주민불편사항에 대해 보다 세심한 주의와 관심으로 주민들이 살기 편한 도시를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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