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과 학원농장, 구시포해수욕장 등 고창지역 대표관광지 홍보영상이 외국어로 제작돼 해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5일) 전북도청에서 전북도, 14개 시군과 공동협정서를 체결하고 ‘일상 속 코로나(위드코로나) 전북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북 특별한 관광지 발굴 및 영상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기반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요 국가 대상 영상홍보와 송출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북 특별한 관광지 56선을 소재로, 고창군에선 학원농장, 고창읍성, 구시포해수욕장, 운곡람사르습지 등 대표관광지 영상콘텐츠(15초~10분사이 짧은 영상)를 한국어와 외국어 영상(영어, 중국어 자막)으로 제작한다.
이후 멕시코, 미국, 동남아, 중국, 대만 등 주요 행사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11월 말에는 대만 방송매체를 통해 내년 상반기 대만관광객 유치에도 초점을 둘 예정이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최근 이동하는 도중이나 잠깐의 휴식시간에 간편 시청을 즐기는 영상을 선호하고 있다”며 “전북 관광 영상 시청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이를 서로 공유해 외국인 관광객이 고창군을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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