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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구읍 연꽃단지 꽃 조형물 디자인 선정

연꽃 개화기인 6월에 옛 고향 풍경을 형상화한 꽃 장식 작품 설치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06 [09:11]

옥천군, 구읍 연꽃단지 꽃 조형물 디자인 선정

연꽃 개화기인 6월에 옛 고향 풍경을 형상화한 꽃 장식 작품 설치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06 [09:11]

옥천군은 올해 육영수 생가 앞 구읍 연꽃단지에 설치 할 꽃 조형물 디자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18년부터 육영수 생가와 전통문화체험관 사이에 위치한 2만3천여㎡ 토지에 5천여 본의 연꽃과 수련을 식재, 대규모 연꽃단지를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군은 이 연꽃단지에 올해 많은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조형물 설치를 위해 지난 3월 21일부터 5일간 꽃조형물 5개 디자인에 대해 주민과 옥천군 공무원에 대해 디자인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00여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작품명‘향수’라는 디자인이 34%의 표를 받아 선정되었다.

 

선정된 꽃 조형물 디자인은 초가집과 물레방아, 소를 타고 있는 목동 등 정겨운 옛 고향 풍경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싱그럽고 아름다운 꽃장식과 함께 구성해 연꽃 개화기인 6월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곳은 연꽃이 개화하는 6월부터 8월까지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군은 방문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연꽃단지 일부를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화를 이용한 꽃 조형물을 매년 새롭게 설치하고 있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많은 주민들이 연꽃단지에 관심을 갖고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주변의 전통문화체험관과 육영수 생가의 단아한 한옥과 잘 어우러지고, 꽃 조형물이 재밌는 볼거리를 더해 구읍이 거닐고 싶은 아름다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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