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5일 계룡면 소재 경천중학교의 다목적강당인 ‘경천꿈마루’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평수 경천중학교 교장, 이자일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면적 599.3㎡인 다목적강당 ‘경천꿈마루’는 공주시에서 4억 5천만 원, 교육청에서 10억 4천만 원 등 총 14억 9천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그동안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이번 다목적강당 개관으로 학교체육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관내 초중고 16개 학교 및 공주시체육회와 협약을 체결, 교육경비로 지원되는 강당 등의 시설을 지역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민의 건강한 삶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설 개방은 평일 수업 시간 이외 시간으로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방문 신청 또는 홈페이지 신청 등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김정섭 시장은 “시는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에 이어 올해부터 무상 대중교통 정책까지 도입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교육도시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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