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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야간경관·도시디자인 차별화로 새옷 입는다.

고유의 이미지 발굴 반영 ‘2022 경관·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06 [10:16]

인천광역시 연수구, 야간경관·도시디자인 차별화로 새옷 입는다.

고유의 이미지 발굴 반영 ‘2022 경관·공공디자인 종합계획’ 추진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06 [10:16]

인천광역시 연수구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연수구 고유의 자연·역사·문화 이미지 발굴을 통해 야간경관과 색채디자인 등 차별화 된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2022년도 경관 및 공공디자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등 6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경관, 공공디자인,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등을 통해 구민 만족도를 끌어 올린다는 입장이다.

 

연수구는 그동안 신도심과 원도심의 도시경관 불균형 해소, 도시디자인에 대한 주민요구 반영,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의 기초 마련 등 연수구만의 도시디자인 정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경관과 공공디자인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과 함께 도시경관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일관성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에는 4억5천여만원을 들여 ▲송도해안도로 육교 야간경관, ▲승기천 하부공간 색채디자인, ▲함박초등학교 앞 육교 디자인, ▲행복길 보수공사, ▲한양아파트와 대우삼환아파트 사잇길 바닥조명 설치공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옛스러움으로 기억되는 도시 ▲자연의 풍요로움으로 쾌적한 도시 ▲새로운 가치창출로 매력적인 도시를 과거-현재-미래로 잇는 3대 실천과제로 정하고 연수구만의 도시건설을 구현한다는 입장이다.

 

또 디자인 전문인력을 통한 도시디자인 사전컨설팅과 가이드라인 적용 등에 대한 업무협의, 행정지원과 도시미관을 저해되는 공사장 가림막 설치에 대한 사전검토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내용을 바탕으로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도시디자인을 적용해 연수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범죄예방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연수구만의 우수한 경관을 발굴하고 도시공간 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방향을 추진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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