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으로 생활환경 개선 척척!농어촌 상수도보급률 도부 1위 우뚝, 물복지 사각지대 해소
전라북도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도 시스템 확충과 도민 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수도 분야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안정적인 물 공급에서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최근 5년간 2,18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어촌 지역과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확대,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농어촌 지역에 상수관로 1,019km를 매설하여 5,808가구에 상수도를 신규 공급한 결과 90.5%의 면단위 보급실적으로 전국 광역도 평균 80.6%보다 월등히 높은 광역도부 1위를 달성하였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매년 약 150km의 관로를 신규 매설해 나감으로써 면단위 보급률을 95%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한, 새만금방조제를 통해 선유도 등 6개 섬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24년까지 명도와 말도까지 연결하게 되면 고군산군도 9개 섬에 진안 용담댐의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별도로 도내 25개 유인도서에 마을상수도 등 수도시설 정비를 완료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인 식수들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도 미공급 지역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전 시ㆍ군 소규모수도시설 317개소를 상수도로 전환하였으나 아직도 도내 630개소 약 3만 4천여명이 소규모수도시설을 이용하고 있어 상수도 공급시 까지 개량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이다.
둘째, 전주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이 작년 12월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으로써 도민들이 단수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전주권 광역상수도는 전주,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전주권 5개시ㆍ군 약 130여만명에게 생활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도내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관로이다.
하지만 ‘98년 준공이후 20여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 되고 있으며, 관로 전 구간이 단선으로 수도사고 발생시 대규모 단수로 인해 주민들의 극심한 불편뿐만 아니라 막대한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총사업비 3,023억원을 투자하여 ’27년까지 완주 고산에서 군산 대야까지 관로 58km를 복선화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단수 걱정을 덜게 됨으로써 도민들의 불편 해소 및 유지관리가 더욱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인천 붉은 수돗물 사고에서 드러난 문제점 개선과 상수도 현대화를 앞당기기 위해 5,969억원을 투자하여 도내 전 지역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과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상수도관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하여 노후관로 세척, 자동수질측정장치, 세분화된 유량 감시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금년말까지 우리도 전 시군에 대한 사업을 완료할 예정으로 상수도 인프라의 선제적 구축을 통해 도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17년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21년도 사업 완료 지구인 무주·장수·부안의 평균 유수율이 58%에서 86%로 28%P 가량 향상됨으로써 년간 약 43억원 정도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전 시ㆍ군 사업이 완료되는 ‘24년까지 사업지구 내 유수율을 85%까지 차근차근 높여 나간다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과 생산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숙 환경녹지국장은“앞으로도 내실있는 상수도 사업을 통해 고품질 수돗물 공급과 사고 예방부터 관리까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힘써 나감으로써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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