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기적의 도서관,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공모 최종 선정국비 1,700만원 확보, 4월부터 6개월간 창의적 문학 활동 경험 제공
정읍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2022년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공공도서관에 작가가 상주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달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국비 1,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을 추진하는 기적의 도서관은 공개채용 등의 절차를 통해 현직 작가인 오혜원 작가를 상주 작가로 최종 선발했다.
기적의 도서관은 오 작가와 함께 성인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만드는 계절 그림책’, 자연 친화적 독서‘옥상에서 책 읽기’,‘글쓰기 상담소’ 등 읽고, 쓰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둔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지역과 관련된 역사와 인물 등의 탐구를 문학적 요소와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상주 작가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와 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역민의 창작활동을 도와 독서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혜원 작가는 2016년 한우리문학상 ‘블랙리스트’로 등단, ‘생일을 훔치는 녀석’을 출간했다.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서 책 만들기 등 지역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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