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나들이 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를 집중점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3월28일부터 오는 8일까지 2주간 봉동읍 용암리 공중화장실을 시작으로 관내 공중화장실 26개소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중화장실 점검에는 완주군청 환경과 직원들과 완주경찰서(여성청소년계, 생활안전계) 직원 들이적외선 탐지기 등 불법촬영카메라 전문 탐지장비를 활용해 불법촬영기기 철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선정적인 낙서 등이 있는 경우 시설 주에게 개선을 권고하는 등 공중화장실 내 성범죄 예방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완주군청 환경과장은 “시민들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지 않고,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