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나만의 책’을 만드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오는 16일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문책(프렌치도어북) 만들기 △행복한 청소부 팝업북(pop-up book)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문책은 대문처럼 양쪽으로 펼쳐서 볼 수 있는 책을, 팝업북은 책장을 폈을 때 그림이 입체적으로 튀어나오는 책을 각각 의미한다.
완산도서관 시민 1인 1책 프로젝트인 ‘자작자작(自作) 프로그램’의 일환인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만의 책을 만들면서 창의력과 사고력, 논리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높이도록 하는 게 목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 부담이다. 참가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어린이들이 특별한 책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연령대별 1인 1책 출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판 창작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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