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충북기능경기대회가 청주공고, 충북공고, 증평공고, 충북반도체고 등 8개 경기장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일정인 이번 대회는 도내 고등학교와 교도소, 대학, 기업체 등 여러 공공기관과 기업체에서 22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교육기관에서는 공업계고교를 중심으로 19개교에서 146명이 참가했다.
CNC선반, IT네트워크시스템, 웹디자인과 개발, 메카트로닉스 등 36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특히 영동산업과학고에서 시범직종인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에 8명의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 입상자는 오는 8월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과 함께 해당 직종에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금메달과 상금 70만원을, 2위 입상자는 은메달과 상금 50만원, 3위 입상자는 동메달과 상금 30만원, 장려상은 상장을 수여한다.
대회 유공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 된다.
한편 김병우 교육감은 6일 충북공고와 청주공고 경기장을 방문하여 경기를 참관했다.
직업계고를 후원하고 있는 기업체 대표들과 직업계고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간담회도 가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업계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성과 현장 응용력을 갖춘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개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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