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 수성도서관은 오는 4월 17일까지 지난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수상작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제7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 총 27점이 소개된다. 특히, 대구만촌초 엄지민 학생이 ‘하늘의 독립군’을 읽고 쓴 한글 손 편지가 으뜸상을, 대구동천초 서효은, 김서하 학생이 쓴 ‘우주로 가는 계단’, ‘단추전쟁’이 버금상을 수상해 이번 전시를 통해 읽어 볼 수 있다.
전시는 4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성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은 도서관주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어반스케쳐스 경산회원 작품 전시, ▲흥미유발, 그림책 원화 전시 등 다양한 전시와 ▲피아니스트 임현정의 북콘서트, ▲시가 흐르는 작은 연주회 등 다양한 공연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고, 다양한 도서관주간 행사에도 참여해 도서관이 지역문화센터의 중심 기관으로 재인식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