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산내면과 단장면 일원에 맑고 깨끗한 광역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광역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산내면, 단장면 일원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2017년부터 2022년까지 84억원의 사업비로 ‘산외·단장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시행해 주 배수관로 20.1km를 매설, 가압장 2개소(단장 단장, 산외 금곡)를 설치했다.
올해 시는 주 배수관로가 매설된 산내·단장면 일원 마을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산내 용암 마을 외 8개 마을에 시비 74억 1,000만원을 투입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질불량 및 수량이 부족한 산내면 송백리와 가인리 일원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하여 주 배수관로 매설을 위한 시비 20억원을 추가 확보해 ‘산내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전환사업’을 올해 5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상수도의 수질불량 및 수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내·단장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주민 위생환경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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