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은 저장강박 위기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비움으로 희망을 채우는 클린하우스’ 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월 28일 ‘클린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마이홈센터와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 덕천종합사회복지관,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준법지원센터와 함께 쓰레기 방치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심한 지적장애 단독세대에 주거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대상세대는 2019년부터 정신질환과 게임중독으로 마이홈센터에서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아오고 있다. 대상자는 병원에서 퇴원 후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그로인한 악취와 벌레로 개인 위생은 물론 이웃의 위생안전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북구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지역 내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쓰레기를 수거하고 폐가구·폐가전제품을 처리하였다. 또 장판과 도배를 교체하고 욕실타일공사 및 청소·방역활동으로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정명희 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로 지역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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